12명 소인국..

12명이 사는 소인국이 있었답니다.

(소인국도 나라라고 소인국에도 왕이 있다하는데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소인국에서 12명의 소인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밖에서는 잘 알수가 없습니다.

(그들만의 세상이니 밖에서 다 알수 없는게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4명의 여자 거인이 소인국에 처들어봐서 소인국의 왕을 몰아내자고 쿠데타를 일으켰답니다.

소인국에 4명의 여자 거인이 들어와서 왕을 몰아낼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2살 거인은

4명의 여자 거인과 대화를 시도해 보랴고 했으나 대화를 거부하는 2명의 쿠데타 강경파에 밀리고 말았답니다.

2살 거인은 소인국 왕에게 쿠데타 발생 사실을 알려야하는 말아야하는지 고민을 했답니다.

결국 쿠데타 발생 사실을 숨기고, 소인국 왕에게 소인국을 떠나자고 애기를 했답니다.

소인국 왕은 명석한 두뇌로 쿠데타 발생 직감하고 냥철한 판단력으로 소인국을 떠날 준비를 부탁했답니다.

조용히 떠나자는 2살 거인의 제안을 뒤로하고, 소인국 왕은 의연하게 오늘을 마지막으로

짐은 소인국을 떠난다고 남아있는 11명의 소인들에게 인사를 하러 갔답니다.

(역시 왕은 왕이었나봅니다)



이 이야기는 내가 사랑하는 6살 딸의 놀이학교 여행기 입니다.

소인국 왕이 우리 6살 딸이라는 말을 처음 듣고, 그 소인국 왕이 독재자라는 소리를 처음 듣고, 

참 어이가 없었던 6살 아빠와 2살 엄마는 결국 6살 왕을 소인국에서 지켜주지 못했네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소인국을 떠나자는 엄마 아빠말에 의연하게 반응하던 우리 딸.

이런 딸이라면 소인국의 왕이 었을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인국의 왕이었다는 우리 딸이 참 대견하고 참 자랑스럽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소인국에 쳐들어가서 소인국의 쿠데타를 주도한 4명의 거인은

모두 소인국 여자아이들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여자의 가장큰 적은 여자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건 왜일까요.

우리 딸은 소인국의 왕이라는데 거인나라 6살 아빠와 2살 엄마는 아무런 도움이 못줘서 미안했답니다.

자식 자랑하면 팔불출이라 지만, 

우리 딸이 소인국의 왕이라는게 쫌 뿌듯하긴 합니다. ㅎㅎㅎ

by 병달 | 2011/09/22 09:5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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